스톰 쉐도우 미사일 가격, SCALP-EG 제원: 유럽 공동개발 공대지 순항무기의 모든 것
1990년대 영국 MBDA와 프랑스 MBDA-프랑스가 공동 기획한 스톰 쉐도우(Storm Shadow) / SCALP-EG는 “적의 심장을 꿰뚫는 스텔스 순항 미사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현대 공군의 핵심 장거리 타격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450 kg급 관통-고폭(탄덤) 탄두, 250 ~ 560 km에 이르는 사거리, 그리고 지형대응 항법(Terrain-Following)·GPS·INS·적외선(IR) 영상대조 유도를 결합한 복합 시커는 “출발은 멀리, 피니시는 오차 ±1 m 내”라는 평가를 가능하게 합니다.
영국·프랑스가 연합 방위를 명분으로 공동 개발했지만, 2024년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을 계기로 세계가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SCALP-EG 스톰 쉐도우 미사일 개발 배경과 명칭
영국·프랑스 공동개발 과정
- 걸프전 이후 NATO의 “Stand-Off Deep-Strike” 요구 사항 충족을 위해 1994년 공동연구 착수
- 2002년 초도 생산, 2003년 이라크전에서 RAF Tornado GR4가 실전 첫 투발
- 동일 플랫폼이지만 소프트웨어·I/F를 영국식(Storm Shadow)·프랑스식(SCALP-EG)으로 분리 운용
‘스톰 쉐도우’와 ‘SCALP-EG’ 차이
항목 | Storm Shadow | SCALP-EG | 비고 |
운용국 | 영국,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外 |
프랑스, 그리스, 이집트 外 | |
플랫폼 | Typhoon, Tornado, F-35 (계획) | Rafale, Mirage 2000 | |
소프트웨어 | UK DEF-STAN 기반 | French SPECTRA 연동 | 기능상 동일 |
스톰 쉐도우 미사일 제원(스펙)
- 길이: 5.10 m (SCALP EG / Storm Shadow / SCALP Naval / Black Shaheen ...)
- 직경: 0.48 ~ 0.63 m(소스별 편차) (SCALP EG / Storm Shadow / SCALP Naval / Black Shaheen ..., Storm Shadow - Wikipedia)
- 날개폭: 3 m (Storm Shadow - Wikipedia)
- 중량: 1,300 kg (발사 중량) (SCALP EG / Storm Shadow / SCALP Naval / Black Shaheen ...)
- 탄두: BROACH 탄덤(450 kg, 전단 관통 + 후단 고폭) (Storm Shadow - SCALP - Army Recognition)
- 추진기관: Microturbo TRI 60-30 터보제트(순항 속도 Mach 0.8) (Storm Shadow - Wikipedia)
- 사거리
- 본토형: 560 km ±α (UK·FR) (Storm Shadow - SCALP - Army Recognition)
- 수출형: 250 ~ 300 km (MTCR 제한) (Storm Shadow - Wikipedia, France, UK Approve Ukraine's Use of SCALP/Storm Shadow ...)
- 유도 방식: GPS/INS + TERCOM + IR Seeker(DSMAC)
- CEP: < 1 ~ 3 m(공개 수치 아님, 다수의 군사 전문지 추정)
SCALP-EG 스톰 쉐도우 미사일 가격 분석 및 운용 비용
스톰 쉐도우 미사일 대당 단가
- 2024년 기준 언론 공개가 9 ~ 110만 USD 범위.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영국 MOD 계약 단가는 “거의 100만 달러”로 보도. (Ukraine fires UK-made Storm Shadow missiles at Russia - Al Jazeera, El desorbitado precio de los nuevos misiles británicos que Ucrania ha lanzado a Rusia)
- 초기 개발 도입 단가는 150만 USD 수준(물가감안 기준), 대량 생산 및 COTS 부품 대체로 점진 하락.
고가(高價) 논란과 ‘가성비’
비용요인 | 설명 | ‘가성비’ 근거 |
스텔스 외피·저피탐 형상 | 고급 복합재·RAM 코팅 | “전술 항모 한 번 띄우는 비용<한 발 비용” : 원거리 스탠드-오프 효과 |
복합 항법 모듈 | GPS 재밍 대비 지형대조·DIA로그맵 탑재 | GPS 재밍·스푸핑 환경에서도 CEP 3 m 내 유지 |
BROACH 탄두 | 2단 관통 구조, 강화 물체 타격 효율 ↑ | 1발로 지하 벙커·활주로 동시 파괴 |
S/W 유지보수 | 임베디드 AI 목표 식별 알고리즘 지속 업데이트 | 장수명(20년) 운용, 재프로그래밍 비용 절감 |
결론적으로 한 발 100만 달러라는 가격표는 비싸 보이지만, 적 전략시설 복구비용 × 억 달러 단위 대비 ‘투자대비 효과(ROE)’가 월등하다는 게 다수 국방 연구기관의 분석입니다.
사거리·전술적 효과
250 km 수출형 vs 560 km 본토형
- MTCR(미사일기술통제체제) 3등급 한도(300 km/500 kg)를 의식해 수출형은 엔진 연료편소프트웨어 리밋을 적용.
- 우크라이나군이 사용 중인 ‘SCALP - U’ 역시 250 ~ 300 km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러시아 후방 비행장·탄약고를 충분히 위협하고 있음. (France, UK Approve Ukraine's Use of SCALP/Storm Shadow ...)
스텔스 설계와 방공망 회피
- RCS(레이더 반사 단면적)을 소형 UAV급으로 축소(공개 수치 < 0.05 m² 추정).
- 지형추적 비행고도 30 ~ 40 m, 종말 단계 팝-업(Pop-Up) 급강하로 탄두 관통각 최적화.
전장 적용 사례
이라크·리비아·시리아
- RAF Tornado GR4가 2003 이라크전에서 27발 발사, 주요 통신 벙커·SAM 기지를 무력화.
- 2011 리비아 오디세이 오퍼레이션에서 나토가 250발 이상 사용, 지중해 연안 레이더망 무력화.
2023 ~ 2024 우크라이나 전쟁
- Su-24 M “Fencer”에 통합, 러시아 크리미아 S-300 SAM 사이트·세바스토폴 해군 시설 타격 성공.
- 전선 250 ~ 300 km 후방 타격으로 전술탄도-방공 통제 간극(Dead Zone) 노출 효과를 극대화.
전략적·정치적 의미
유럽 방산 협력의 상징
- 전통적으로 미국 AGM-158 JASSM·AGM-84H SLAM-ER에 의존하던 유럽이 독자 장거리 타격 체계를 확보.
- 후속형 Future Cruise/Anti-Ship Weapon(FC/ASW) 사업으로 프랑스 Naval Group·이탈리아 등 다국 확장.
MTCR 제한과 수출통제
- 560 km 사거리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소프트웨어-연료 제한으로 MTCR 회색 지대를 활용, “수출-동맹형”과 “자국-본토형” 두 트림 운영.
- 이로 인해 사거리 조정 가능한 모듈화 설계가 군비통제 및 외교 카드로 사용됨.
결론
스톰 쉐도우/SCALP-EG는
- 장거리·고정밀·스텔스 삼박자를 갖춘 유럽 대표 심장부 타격 자산이며,
- 가격 대비 전략 효용(방공 무력화 + 지휘 체계 마비)이 월등하여 “100만 달러로 전황을 뒤집는 무기”로 평가받습니다.
- 우크라이나 사례는 수출형 사거리 제한이어도 전술 효과가 충분함을 입증해, 중거리 스탠드-오프 무기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FC/ASW 차세대 모델이 등장해 해상 표적까지 포괄하면, 스톰 쉐도우의 기술·운용 교훈은 유럽 방산 산업의 중요한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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