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감, 치안정감 승진인사 발령 승진자 명단 한창훈, 박정보, 황창선, 엄성규, 김성희 프로필
2025년경찰 인사 발령 발표
2025년 9월 12일, 경찰청은 치안정감 5명,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들어 두 번째 경찰 고위직 인사로, 특히 경찰 간부후보생 출신의 약진, 교통 및 수사 전문가 중심의 인사 구조, 그리고 출신 지역 다양성 확보 등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치안감, 치안정감 승진자 명단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5명의 명단과 각 인사의 상세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치안감 승진자 명단
경찰청은 치안정감 인사와 함께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도 발표했습니다. 각 치안감 인사는 수사, 공공안전, 생활안전, 정보, 기동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간 간부로 역량을 인정받아 발탁된 인물들입니다.
- 곽병우 -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
- 홍석기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사이버수사심의관
- 유윤종 -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
- 고범석 -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 김원태 -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 김영근 -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
- 이종원 -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
- 최보현 -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 김종철 -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이들 치안감 승진자들은 각각의 치안 분야에서 실무 능력과 조직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지방청장 및 경찰청 핵심보직을 이끌 핵심 간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사, 사이버 범죄 대응,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기동대 경험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경찰조직이 현장 대응력 강화와 첨단 범죄 대응을 동시에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치안정감 승진자 명단
- 한창훈 -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 박정보 - 경찰인재개발원장
- 황창선 - 대전경찰청장
- 엄성규 - 강원경찰청장
- 김성희 - 경남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자 프로필
1. 한창훈 치안정감 프로필
- 출생년도 및 출신지: 1968년생, 전라남도 무안군 출신
- 학력: 해제고등학교 졸업, 부산대학교 법학과 졸업
- 경찰 입직 경로: 제45기 경찰간부후보생(1997년 입직)
- 주요 경력:
- 영광경찰서장
- 서울경찰청 교통관리과장
- 경찰청 교통운영과장, 교통안전과장
-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
-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 경찰청 안보수사국장
- 광주경찰청장
-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현직)
- 특징: 대표적인 ‘교통통’으로 꼽히며, 교통 분야 전문성과 현장 실무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함.
2. 박정보 치안정감 프로필
- 출생지: 전라남도 진도 출신
- 학력: 경기 성남서고, 대유공업전문대, 고려대학교 법학대학원 졸업
- 경찰 입직 경로: 제42기 경찰간부후보생(1994년 입직)
- 주요 경력:
- 경찰청 사이버안전 디지털포렌식센터장
- 파주경찰서장
- 서울 양천경찰서장
- 서울경찰청 수사부 사이버안전과장
- 강원경찰청 수사부장
-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 전남경찰청장
- 경찰인재개발원장(현직)
- 특징: 수사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수사통’으로, 사이버 범죄 및 디지털 포렌식 업무 경험이 두드러짐.
3. 황창선 치안정감 프로필
- 출생년도 및 출신지: 1966년생, 경기 화성 출신
- 학력: 영일고등학교 졸업, 경찰대학 6기
- 경찰 입직 경로: 경찰대학 경위 입직(1990년)
- 주요 경력:
-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 안산단원경찰서장
-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
- 도봉경찰서장
-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 청주흥덕경찰서장
-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 경찰청 기획조정관
- 대전경찰청장(현직)
- 특징: 교통·기획·수사 등 다방면에 두루 능하며 ‘팔색조형 경찰관’이라는 평을 받음. 경찰대 출신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음.
4. 엄성규 치안정감 프로필
- 출생년도 및 출신지: 1971년생, 제주특별자치도 출신
- 학력: 오현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사 및 석사
- 경찰 입직 경로: 제45기 경찰간부후보생(1997년 입직)
- 주요 경력:
- 충북경찰청 정보과장
- 음성경찰서장
- 서울 제3기동단장
- 남대문경찰서장
- 서울경찰청 경비1·2과장
- 부천원미경찰서장
-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 전주완산경찰서장
- 경찰청 경비국장
- 강원경찰청장(현직)
- 특징: ‘경비통’으로, 대규모 집회 대응 및 치안유지 분야 경력 풍부. 현장 지휘 경험도 탁월.
5. 김성희 치안정감 프로필
- 출생년도 및 출신지: 1970년생, 경상북도 청도 출신
- 학력: 모계고등학교 졸업, 경찰대학 9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경기대 박사
- 경찰 입직 경로: 경찰대학 경위 입직(1993년)
- 주요 경력:
- 국민안전혁신추진단장
- 파주경찰서장
- 문경경찰서장
- 서울 일산동부서장
- 은평경찰서장
-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 자치경찰 TF팀장
- 경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 경찰청 대변인
- 경남경찰청장(현직)
- 특징: 정책기획 및 자치경찰제도 관련 전문성 보유. '기획통'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조직 운영 전략에 강점.
이번 경찰청 고위직 인사의 특징
- 출신 다양성 강화: 전남 2명, 경북, 경기, 제주 각 1명으로 지역 안배 고려.
- 비(非)경찰대 출신 약진: 기존 치안정감 7석 중 6명이 경찰대 출신이었으나, 이번에는 간부후보생 출신이 3명으로 대폭 확대됨.
- 전문성과 현장 경험 중심 인사: 교통·수사·기획·경비 등 특정 분야에서 실무와 정책을 경험한 인물들이 발탁됨.
- 조직 세대교체 흐름 반영: 1966~1971년생 위주로, 향후 경찰청장 인선 후보군 세대 교체 신호로 해석됨.
치안정감직 주요 보직
- 경찰청 차장
- 서울지방경찰청장
- 경기남부경찰청장
- 부산경찰청장
- 인천경찰청장
- 경찰대학장
- 국가수사본부장
이번 인사로 위 7개 치안정감 자리가 모두 채워졌습니다.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수본부장 등과 함께 새로운 지휘 체계가 안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2025년 9월 경찰 고위직 인사는 단순한 승진 명단 이상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출신지 안배’, ‘비경찰대의 부상’, ‘현장 경험자 중용’, ‘교통 및 기초질서 강화 의지 반영’ 등 다층적인 요소가 함께 작동한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 포함된 한창훈과 황창선은 교통 전문가, 박정보는 사이버·수사 전문가, 김성희는 정책·기획통, 엄성규는 경비 대응 전문가로, 경찰조직이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리더십을 구축하려는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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