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해군 육군 장군 진급 발표는 언제? 2024 준장 진급자 명단 전체 정리
매년 가을, ‘별’의 무게가 달라진다
대한민국 군의 장성 진급 인사는 매년 가을 단행되며, 육군, 해군(해병대 포함), 공군의 주요 지휘체계가 재편되는 계기가 됩니다. 통상적으로 진급 발표 시기는 10월 초~중순 사이로, 국방부는 합참과 청와대(대통령실) 재가를 거쳐 이를 공개합니다.
2025년 현재, 군 인사 관련해서는 전례 없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024년 말 벌어진 정치적 사건의 여파로, 군 내부 인사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육사(육군사관학교) 출신 고위 장교들에 대한 숙청 가능성이 제기되며, 2025년 장성 인사는 평년과 확연히 다른 방향으로 흐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장성 진급 발표 시점은 언제인가?
- 통상 장군 진급 발표 시기: 매년 10월 5일 ~ 10일 사이
- 대상: 준장, 소장, 중장 등 군별 장성
- 예고 시점: 2025년 10월 10일 전후 예상
현재 각 군은 인사검증 절차를 마치고, 청와대의 최종 재가를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정치적 중립성과 헌법 수호 의지를 보인 장교들의 진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인사들은 작년까지도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2025년에는 그 구도가 완전히 뒤집힐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육사 출신의 진급 좌초, ROTC·학사장교 약진
2024년 육군 중장, 소장, 준장 진급자 명단을 보면 여전히 육사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사건 개입과 일부 육사 출신 장교들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들 중 상당수는 2025년 진급이 좌절되거나 조기 전역 조치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ROTC, 학사장교, 3사관학교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군 내 서열 문화와 사관학교 중심주의’에 대한 구조적 개혁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2024년 장군 진급자 명단 정리 (군별 전원 수록)
아래는 2024년 하반기 국방부에서 발표한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진급자 명단을 군별·계급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진급자 직위 및 사관 출신 등은 함께 병기하며, 올해 인사의 참고자료로 유의미합니다.
육군
육군 중장 진급자 명단
- 해당 없음 (2024년 하반기 육군 중장 진급자 없음)
육군 소장 진급자 명단 (6명)
- 이경민 (육사 50기): 소장(임기제)
- 김지면 (육사 52기): 합참 작전1처장 → 소장
- 양진혁 (육사 52기): 제1보병사단장 유지
- 우석제 (육사 52기): 연합사 기획참모차장 → 소장
- 정재열 (육사 52기): 국방부 국회협력단장 → 소장
- 이종현 (학군 34기): 제1군단 참모장 → 소장
육군 대령 → 준장 진급자 명단 (총 52명)
- 구광모, 권 흔, 김경수, 김도열, 김득봉, 김승곤, 김양태, 김용태, 김정구, 김지환
- 김진희, 김철진, 김충기, 문형일, 박성훈, 박세호, 박희대, 방현석, 배도건, 배송영
- 서지원, 신우정, 안성찬, 양예석, 양재응, 유승수, 윤기선, 윤철남, 윤형진, 이재진
- 이정환, 이종일, 이창용, 이현철, 임외택, 전종율, 정상진, 정성윤, 조병철, 주재성
- 최용삼, 최원희
- 임기제 진급자(10명): 고형석, 김훈정, 서동설, 안다상, 안덕상, 오태철, 이명철, 정성우, 조승호, 홍정민
해군
해군 중장 진급자 명단 (3명)
- 최성혁 (해사 46기): 해군작전사령관 → 해군참모차장
- 강정호 (해사 47기): 해군잠수함사령관 → 해군교육사령관
- 김경률 (해사 47기): 제3함대사령관 → 해군사관학교장
해군 중장 보직 이동자 명단 (2명)
- 황선우 (해사 45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 해군작전사령관
- 강동길 (해사 46기): 해군참모차장 → 유지
해군 소장 진급자 명단 (3명)
- 김태훈 (해사 49기): 진해기지사령관 → 잠수함사령관
- 이구성 (해사 49기): 제2해상전투단장 → 제3함대사령관
- 허성재 (해사 49기): 제7기동전단장 → 소장
해군 소장 보직 이동자 명단 (2명)
- 김성학 (해사 45기): 해군교육사령관
- 이수열 (해사 45기): 해군사관학교장
해군 대령 → 준장 진급자 명단 (10명)
- 강명길, 김형준, 윤성원, 이준호, 정승일, 조영상, 한진희, 홍상용, 황호
- 임기제 진급자: 김광민
해병대
해병대 중장 진급자 명단 (1명)
- 주일석 (해사 46기): 해병대 제1사단장 → 해병대사령관
해병대 소장 진급자 명단 (2명)
- 이호종 (해사 48기):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 소장
- 최영길 (해사 48기): 합참 연습훈련차장 → 소장
해병대 대령 → 준장 진급자 명단 (4명)
- 좌태국 (해사 49기), 김태원 (해사 52기), 차영민 (해사 52기), 김수용 (사후 90기)
공군
공군 중장 진급자 명단 (3명)
- 박기완 (공사 41기):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 공군참모차장
- 손정환 (공사 40기): 합참 전투발전부장 → 전략기획본부장
- 차준선 (공사 41기):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 공군사관학교장
공군 소장 진급자 명단 (7명)
- 이충재 (공사 41기): 공군군수사령부 참모장 → 소장(임기제)
- 이승용 (공사 42기): 제2미사일방어여단장 → 소장(임기제)
- 이태규 (공사 42기): 정보화기획참모부장 → 소장
- 채운기 (공사 42기): 감찰실장 → 소장
- 구상모 (공사 43기): 제11전투비행단장 → 소장
- 박흥재 (공사 43기): 제8전투비행단장 → 소장
- 주성규 (공사 43기): 제5공중기동비행단장 → 소장
공군 대령 → 준장 진급자 명단 (12명)
- 권진기, 김기영, 김세훈, 김승한, 김의학, 류기필, 명대성, 서광무, 유대호, 조용현
- 임기제 진급자: 윤동원, 정창근
결론: 2025년 장성 인사는 ‘혁신’이 될 수 있을까?
2024년 장성 진급자 명단은 군 내부 구조의 고착성과 출신 학교 중심주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육사, 해사, 공사 출신이 여전히 압도적 다수지만, 올해는 그 흐름이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장성 인사는 ‘계엄 내란’ 사태에 대한 군의 자정작용, 출신 다양성 확대, 정치 중립성 강화라는 세 가지 원칙이 관철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ROTC, 학사장교, 3사관학교 출신 인재들의 약진은 더 이상 예외가 아니라, 군 조직의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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